토요일마다 토닥토닥. 토마토학교는
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원활동 단체이자 
장애인권을 아울러 다양한 존재의 권리가 존중받는,
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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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운영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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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9월, 첫 학기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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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토요일, 발달장애아동과 자원교사(대학생, 직장인 등)가 함께 하는 나들이 프로
그램 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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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마산역(7호선) 인근 중랑구민회관 및 중랑구 주변의 유원지에서 활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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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부모 참가비 없이, 오직 교사들의 회비로 운영(월 1만 5천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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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원교사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 강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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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~13기 서울시 풀뿌리 민간자원봉사단 프로그램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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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65 등록 수요처(인증 봉사시간 발급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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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지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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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일에 하루 3시간씩. 발달장애아동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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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집을 피우거나 제재가 필요한 행동을 하더라도 조금은 너그럽게 받고 포용해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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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과 교사가 서로를 통해 동등한 인간관계를 배워가는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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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장애’라는 소수자성을 마주하는 곳인 만큼 성별, 나이, 학벌, 출신지 등에 따른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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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직 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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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위/기획단 - 토마토학교의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맡습니다. 간사와 대표교사, PD 및 MD, 모둠짱 그리고 회계로 구성합니다. 운영위는 매 기수 자원교사 중에서 선정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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짝꿍교사 - 아이들과 1:1 짝꿍을 맺고 활동하는 토마토학교의 주인공입니다. 8주 간의 시간 동안 아이들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세요. 학부모님과의 소통도 중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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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텝교사 - 프로그램의 진행 등을 돕는 역할입니다. 짝꿍교사의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합니다.
더 많은 이야기
토마토학교의 운영 철학을 알려드립니다.
1.
토마토학교의 운영 주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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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 친구들 - 교사회 - 학부모회
토마토학교는 교사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에 학부모와 장애아동이 단순히 참여하는 방식의 학교가 아닙니다. 토마토학교는 교사 - 학부모 - 장애아동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학교이며, 이 모든 주체가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때에야 그 목적한 성과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.
토마토학교는 학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기마다 교사와 참여 아동, 학부모회의 인원에 변동이 생깁니다. 그렇기 때문에 토마토학교로 모이기에 앞서 각 주체 간에 친교, 교양, 욕구 등을 확인하고, 단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예를 들어 교사들 같은 경우 교사교양과 단합대회, 사전 엠티 등을 통하여 토마토학교의 가치와 책임의식, 아동들과 만나는 지식과 감수성을 공유합니다. 또 교사들 사이의 친밀감을 확보함으로서 토마토학교에 보다 더 잘 적응하고, 아이들과 만날 때에는 최상의 정서적 유대감을 발휘하도록 합니다.
학부모회에서도 토마토학교에 참여하기 전, 먼저 친해지고,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.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친밀함과 즐거움은필수요소! 아이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큼, 토마토학교에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, 부딪치며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일은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중요하답니다.
2.
몇 가지 약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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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를 존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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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장애’라는 소수성을 마주하는 만큼, 나이, 학벌, 사는 지역 등으로 차별적 언행을 하지 않습니다. 소수자성에 대해 민감한 감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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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에게 집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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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이들에게 늘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. 교사들과의 친교도 중요하나 썸타기에 집중하여 본분을 잊으면 안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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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약속을 잘 지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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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과 다른 교사들과의 신뢰를 위해 시간약속 지키기는 기본입니다. 운영위원은 12시 30분, 교사는 1시까지 늦지 않게 와 주십시오.
3.
토마토학교의 하루 / 한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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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학교에서는 매번 13시부터 1시간 동안, 아이들을 만나기에 앞서 교양시간을 갖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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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양시간에서는 장애인권에 관한 아티클, 장애인 이슈 외 사회 다양한 분야의 소수자성에 대한 자료를 나눠 읽고 토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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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들은 교양시간을 통하여 발달장애아동과 더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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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아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차별에 대해 이해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관계에 대해 숙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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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17시부터 1시간 동안, 회고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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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과 소풍, 전시관람 등 활동을 하며 겪은 특이사항. 또는 좋았던 점 등을 나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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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의 의견은 잘 기록하여, 다음 기수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에 반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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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달장애아동과의 관계 맺기는 때때로 원활치 않습니다. 아이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데에 때때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. 이 과정에서의 고민이나 어려움은 회고 시간에서 나눠주세요. 동료교사끼리 머리를 맞대고 어떤 방향으로 아이와 관계 형성을 해나가면 좋을지 토론해봅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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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중에는 학부모님께 카톡, 또는 전화를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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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 활동을 미리 안내하기 위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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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 부모님께 주의사항을 전달받기도 합니다. (ex. 아이들이 못 먹는 음식, 전시장 방문 시 소음/밝은 불빛 등 예민성)